안녕하십니까 강동우리들요양병원 사회복지사입니다.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병원 방문이 안되어 답답하신 우리 보호자분들을 작게나마 걱정을 덜어 드리고자 글을 올립니다. 본원에서는 감염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면회금지, 병원내 방역 활동, 직원들 위생관리 등 여러방면으로 우리 환우분들에게 신경을 쓰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.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우리 어르신들도 가족을 만나지 못하여, 가족들 걱정과 보고싶어 하는 마음을 항상 내비치시는데요 그런데 그 마음을 누군가 매일 위로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. 그 소문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너무나 궁금했던 제가! 한번 쫒아가봤습니다. 그 팀은 바로
영양팀♥ 조리실에서는..
조리실 들어가기전부터 매우 맛있는 향이 밖에까지 휘감고 있었습니다. 대형 솥에 맛있는 육수가 끓여지고 있었는데요 이 육수가 환우분들에게 어떻게 제공되는지 너무나 궁금하였습니다.
우리 영양팀 여사님의 옆에서는 삼계탕이 만들어 지고 있었습니다.
이름하여 '장각 삼계탕' 푹 고아만든 육수에 부드럽게 삶아진 닭다리가 잠겨지니 매우 정성스럽고 먹음직 스러운 삼계탕이 되었습니다.
짜잔~!! 저도 먹어보았지만 정말 더 건강해지는 맛이였습니다 우리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"정말 맛있다", "이렇게 맛있는게 나와서 기쁘다", "누가 생각했는지 너무 고맙다" 등 매우 뜨거운 반응을 보이셨는데요 우리 영양팀이 환우분들 마음을 맛있는 음식으로 정말 위로해주는 느낌이였습니다. (후식으로 상큼한 사과쥬스!!는 환상 궁합이였습니다.) 이렇게 맛있는 음식이 제공된 후에도 우리 영양팀은 쉬지 않고 어르신들을 찾아뵈어 일일이 어떤신지 또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몸상태는 또 어떠신지 영양실장을 비롯하여 영양사들이 온 병동을 라운딩하였습니다. 어떤 음식이 어떻게 몸에 좋은지
전에 맛있게 드셧던 반찬의 이름을 물어보기도 하고요
식사를 매우 잘하시는 분들에게 칭찬 선물이 이어졌습니다.
위 어머니는 매일 맛있다고 반대로 칭찬해주시네요~^^
어떻게 생활하고 있느지 안부도 서로 물어보는 친한사이 또 어르신이 어떤 음식이 입에 안맞는지도 꼼꼼한 체크!
우리 어르신은 안남기고 다 드셨습니다! 이렇게 평소에 요리하느라 잘안보이지만 어느팀보다도 환우분들을 생각하며 준비하고 정성스러운 음식을 항상 대접하는 우리 영양팀 정말 멋있는 팀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. 삼계탕 뿐만 아니라 갈비탕도 제공되었는데요 갈비탕도 인기만점!! 참고로 본원에서는 일반찬/안매운찬 으로 두가지 따로 준비를 하여 어르신들에게 제공된다고 해요!
앞으로도 코로나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우리 어르신들이 모든 병을 이겨낼수 있도록 우리 영양팀 더 힘써주길 바라며 저희도 뒤에서 서포트하고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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